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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8/16 파피용 Le Papillon Des Etoiles (6)
베르베르의 신작 파피용을 다 읽었다.
옆자리 앉은 직원이 신간들을 꽤 열심히 읽는 사람이나 나도 덩달아 각종 신간들을 읽고 있다.
사실 나는 신간보다 스테디샐러 위주로 읽는 사람인데 이런 기회에 신간들을 읽다보니 그것도 괜찮다.
점심시간에 틈틈히 읽었는데 소설들이 다 그렇듯이 다음전개가 궁금해서 매일 점심시간에 읽는다는게
힘들었다. (화장실가서 몰래 읽고 오고 싶은 충동을 참느라..ㅠㅠ)

다른 베르베르의 작품들을 다 읽은건 아니지만 이번 작품은 그의 예전작들에 비해서 조금 더 가볍게
읽어버릴 수 있었다. 하지만 내용의 주제 자체는 그리 가벼운게 아니다.
인간의 욕망의 순환이나 반복과 고통의 역사들..여러가지로 많은 생각을 해주게끔 하지만
읽는 내내 역시나 하는 나의 상상력에 그다지 많이 벗어나지 않는 그의 상상력이 조금은 실망스러웠다.
물론 파피용의 프로젝트 자체가 신선하긴 하지만..그 이후의 전개는 역시나라는 느낌이 조금은 강했다.


:: 그냥 베르베르의 신작을 읽었다.
:: 그리고 점심시간에 무척 재밌게 읽어 내려갔다.
:: 또한 동양적이지 않은 일러스트레이션들이 무척 신선하고 약간은 책과는 이질감이 느껴졌다.
   (왠지 내내 조금은 동양적인 주제와 내용같다는 생각이 쭉 들었기 때문이라는 나만의 편견이다)
:: 갠적으로 표지 무척 맘에 든다.
:: 앞부분에 그의 자필로 된 한국 독자들에게 보내는 편지도 괜찮았다. 내용과 관계없이~
:: 하나의 좋은 영화소재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끝!


파피용에 있는 주요 인상적인 문구들...

남들은 그가 산만하다고들 하지만, 그는 자신이 이국적인 상념애 젖어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다.p15

우리 모두는 탈바꿈에 성공해서 나비가 되어야 하는 애벌레들이다.
나비가 되고 나면 날개를 펼쳐 빛을 향해 날아가야 한다. p30

새로운 시도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세 가지 적과 맞서게 되지.
첫 번째는 그 시도와 정반대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야.
두 번째는 똑같이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지. 이들은 자네가 아이디어를 훔쳤다고 생각하고 자네를
때려눕힐 때를 엿보고 있다가 순식간에 자네 아이디어를 베껴 버린다네.
세 번째는 아무것도 하지는 않으면서 일체의 변화와 독창적인 시도에 적대적으로 반응하는 다수의 사람들이지.
세 번째가 수적으로 가장 우세하고, 또 가장 악착같이 달려들어 자네의 프로젝트를 방해할 걸세. p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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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errorizer 2007/08/28 19:0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제목에 오타

  2. feelsg 2007/08/30 10: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쌩유~ 수정완료! 근데 난 왜 맨날 제목에 오타가 많지? ㅠㅠ

  3. budpil 2007/08/30 13:0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바보

  4. feelsg 2007/09/03 18:0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앗! 버피롱도 여기 들리는군? 난 테로리와 나만의 공간인줄 알았어.. -_-;;;;
    누가 오는지 당췌 알수가 있어야지 하루에 기껏 열댓명인데 ㅎㅎㅎ

  5. hasups 2007/09/03 18: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당최

  6. feelsg 2007/09/04 09:5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앗..하서봉이다. 어떻게들 알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