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4/11 호르몬의 변화 - 스트레스
  2. 2007/05/10 나의 스트레스 발전도
호르몬의 변화가 갑작스럽게 일어났다.
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거 같다.
나는 머리로는 스트레스를 안 받거나 받아도 일찍 풀어버린다고 생각했는데
몸은 그걸 그대로 흡수해서 탈이 난다. 하긴 받은 스트레스가 머리로 부정한들 어디 가겠는가?

작년엔 원형탈모가 생겼었다.
나도 모르고 있던 일이고 그냥 머리가 많이 빠진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알고 보니 그게 원형탈모증이였다.
그래도 뭐 무심하다보니 조금 신경쓰는척 하다가 잊어버리고 살다 보니 금새 나아졌다.
그렇지만 이것도 한번 생기면 또 반복해서 생기는 고질병이라 조심하고 살려고 노력한다.
나도 잊고 살다가 어느순간 누군가 대수롭지 않게 이야기 하면 좀 울컥한다.
어디 다치고 그래서 생긴 상처나 병이라면 안그럴거 같은데 이런건 내가 안생길 수 있는게 생긴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니 좀 그런 말들에 상처를 받는다.

한달전부터 몸상태가 좀 많이 변해버린거 같다.
겉으로라기 보다 안으로 이상한데 호르몬이 좀 변화를 원하는건지...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무리해서 생긴 스트레스성이라고 한다.
뭐든지 잘 모르겠으면 모든병의 근원인 스트레스가 이유이다. -_-;
항생제와 홀몬제를 감기약과 같이 먹다보니 몸이 좀 헤롱헤롱이다.

일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긴 했지만 이정도인줄 또 몰랐다.
나는 항상 이런식이다.
너무나 둔하고 미련한건지 아니면 난 항상 에브리데이 해피데이여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는건지..
매사가 머리로 해결하고 결국 축나는건 몸이다.
가슴으로 이해하고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은데 그게 쉽지가 않은 모양이다.
그래서 감정의 기복이 거의 없다는 장점은 있지만 그것 역시 어디까지나 일하는데서나 좋지.
일상생활에서는 도움이 많이 되는 장점이라고 하긴 조금 부족하다.

스트레스 어떻게 풀어야 하는건지..대체 내가 스트레스를 얼마나 받고 있는지 조차 인식이 안되니
막막하다. 풀고 싶어도 내가 지금 스트레슬 받은건지 아닌건질 모르겠으니...원..
나 너무 무심하고 대책없는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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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가 쌓였을때 혹은 쌓이고 있을때 그걸 감정적으로 감지를 잘 못하는 편이다.
둔하다고나 할까? -_-;
맘이 우울하고 짜증스럽다는걸 스스로 잘 인정을 못하는거 같다.
일부러 인정을 하고 싶지 않을수도 있고...원체 그렇게 생겨먹은 인간이 나다.
너무 긍정적이라고나 할까?
하지만 본인 의지와 별개로 그런 스트레스가 한계가 도달하면 몸이 반응을 한다.


[ 이런 잘 생긴넘도 스트레슬 받는단 말이지? 흐음.. ]

제 1 단계 :
왼쪽 발등, 오른쪽 팔꿈치에 부스럼처럼 너무너무 간지러워서 피부가 일어나면서 피가 나는
악순환을 반복한다. 그리고 손등엔 아주 작은 물집같은게 생기고...
피부과에선 어떤 알레르기성 반응이라는데 그게 원인이 딱히 알길이 없고, 피곤하고 면역력이
떨어지고 스트레스가 많거나 하면 생긴단다.
정말 피곤하면 생기는거 보니 그말이 맞다 ㅠㅠ
그런데 사실 이 일단계에 오기전에 폭식을 하거나 (주로 달달한것들)
미친듯이 잠을 자거나 한다. 그런데 그런것들은 더 스트레스를 지나고 나면 안겨준다

제 2 단계 :
머리 두피가 굉장히 간지러워 진다. 그러면서 자극을 하게 되고, 자고 일어나면 침대에
머리카락이 수두룩하다.
머리를 감다보면 이러다 하수도 구멍이 막히는거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많이 머리가 빠진다.
그러면 어김없이 원형탈모증이 생기곤 한다. 이런 악순환의 반복이 언제부터인가 생기기
시작했다. 벌써 세번째다 ㅠㅠ 첫번째보다 갈수로 그 크기도 훨씬 크다.
요즘 또 머리가 간지럽기 시작한다 ㅠㅠ



[극심한 스트레스로 털을 뽑아서 피부가 흉하게 드러난 타조 : 서울대공원 - 내가 니맘 다 안다 ㅠㅠ]

제 3 단계 :
이쯤되면 속이 탈나기 시작한다. 원체 위가 그리 좋지 못한 체질이라 툭하면 체하곤 하는데
스트레스성은 걍 체하는게 아니라 급성위염에서 시작해서 장염으로 번진다.
계속 설사와 구토를 번갈아 해서 아주 초죽음이 된다.
가끔 응급실을 가야 할정도로 뒹굴며 사경을 헤매기도 할정도로 가기도 한다.
정말 극도로 스트레슬 받아서 쉬어야 하는데 쉬지 않고 몸을 혹사하면 이렇게 억지로라도
쉬라고 하는거 같다. 첨엔 이런 일들이 걍 뭘 잘못먹었으려니 하는데 똑같은 음식 먹고
나만 아프고 항상 먹던거 먹고 체하는 일들을 보면 그게 먹을 당시의 상황에 민첩하게 연관이
되어 있는거 같다.

제 4 단계 :
보통 3 단계까지에서 대강 몸을 추스리는데 가끔 4단계로 간다.
4단계는 극심한 편두통을 동반한다. 그게 삼차신경통이라고 하든데..
딱히 약도 없다. 물론 그게 지속되면 수술을 통해서 치료할 수 있다고 한다.
귀가 아프고, 목이 아프고 그러다 보면 편두통으로 번지게 된다.
정말 송곳으로 찌르는듯이 띵하게 수초가 지나가고 또 멀쩡하고 아주 미칠거 같다.
그 고통이 심해서 다른 건 생각하기 조차 싫어진다.
뭐..그 순간순간은 그렇게 따지면 내가 받는 스트레슬 잊어버리게 되는거니깐 그렇게 해솔 하나?

그럼 이 4단계를 지나면?
그건 아직까진 모르지만 보통은 우울증이나 신경쇠약에 걸리곤 한다고 하는데..
어흑..생각만 해도 무시무시 하다 ㅠㅠ
내가 우울증에 걸려서 고독한 모습을 보여주는게 상상조차 힘든데 말야..
그게 가능하단 거지? 흐음...

보통은 이렇게 4단계까지 가는데 이렇게 가는일은 사실 드문경우이다.
나는 스트레슬 운동을 통해서 푸는데 요즘은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운동을 못해서 더더욱
스트레슬 해소할 길이 없는듯 하다.
다른 취미 생활로 풀어야 할텐데 아직까진 마땅히 생각이 나지 않는다.
항상 학생땐 공부하는게 제일 목표였고, 회사를 다닐땐 회사일이 우선인 생활을 하다보니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취미다운 취미를 제대로 즐기질 못했다.
아니 나도 취미가 있지만 그게 취미로써의 그 본래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그런 생활 패턴이다 보니
스트레스를 막상 잘 풀만한 상황을 못만드는거 같았다.
내가 좋아서 걍 경쟁없이 스스로 즐기는 그런것들을 많이 개발 해야 할텐데...

단순히 아무생각없이 게임을 하고 티비를 보고 나면 그 순간은 그렇게 흐르고 스트레슬 안받을지
몰라고 지나고 나면 그런것들은 더 스트레스를 나에게 주곤 한다.
이것도 병이지 싶다 ㅠㅠ

사회가 점점 복잡해시게 발전해가는데 왜 울나라는 아직까지 이 스트레스 매니지먼트 하는
회사가 드물까? 하나 세워봐???

This man might look a bit smug but he definitely knows what he's on about...





  <- 정말 절실하게 와 닿는 문구 아닌가? ㅠㅠ








내가 좋아하는일을 찾아서 스트레슬 별로 많이 받지 않고 살던지
평생 일에 치어서 살면서 스트레스를 풀면서 살던지..
일을 관두고 좋아하는 일을 얼렁 찾아야 겠다. 천천히 스트레스 받지 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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