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에 미쳐서 일상적인 인간관계가 급격하게 좁아들었다. 그래서 그 관계들을 만회하느라
한달 내내 저녁약속, 술약속 등등 무슨 약속들이 하루도 빠지지 않고 있었다.
거의 두달 가량을 그렇게 망가지다보니 살이 급격하게 쪄버렸다. 나는 먹는걸 잘 못 참는 (탄수화물중독증같다)
타입이라서 살도 정말 잘 빨리 확 찐다. ㅠㅠ
몸에 근육량도 많이 줄어들고 전반적으로 좀 난감한 상태가 되버렸다. 정말로 아줌마 몸매가 지금의 나보다
나은게 확실하다.
그래도 몸에 탄력이나 유연성 피부들은 아직 망가지지 않았으니 희망은 있는 셈이다.

그동안 좋은 핑계거리였던 발목 인대도 나은지 한참 되었으니 운동을 하자! 하고 맘 먹었더니 다니던 헬스클럽이
문닫았다. 아놔~~~ 이것들을 어디가서 잡나..ㅠㅠ 미국가서 운동을 할 수는 있는걸까? (캘리포나24)
뭐 집에서 간단간단하게 하면 되겠지만 그렇게 슬슬 하면 나도 지치고 몸도 게을러 진다.
확실히 운동은 시간내서 빡세게 힘들게 해주는게 효과도 좋다.

다시 헬스클럽에 등록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런 헬스클럽이 아니라 정말 제대로의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잘 시설도 갖춰져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주로 근육을 강화하는 위주의 기구들이 있어서 맘에 든다.
유산소 운동이야 집에서 해도 되고 일상 생활에서 틈틈히도 가능하지만 정말 근력운동은 여간 맘잡고 하지
않으면 힘들다. 뭐 물론 개인의 의지력의 문제긴 하지만..

어제 헬스클럽에가서 등록하고 대강 프로그램 익히고 자세 교정 받고 열심히 운동하라는 응원을 받았더니
그것만으로도 기분이 꽤 좋아졌다. 그래서 오늘아침에도 일찍 가서 인터벌로 로우스윙머신을 20분 가뿐하게
하고 왔다. 아마도 내일이면 여기저기 안쑤시고 결리는데가 없을거 같다.ㅎㅎㅎ
그래도 그런 아픔과 고통은 즐길만 한 것들이라 기분 나쁘진 않다.
아침에 너무 시간이 없어서 머리 감고 걍 차 문열고 말리며 왔더니 감기 기운이 있다. -_-;;

클럽에서 운동하려는 의지도 강하고 자세도 좋다고 Before & After하고 싶단다. -_-;
사진 찍는건 좋은데 얼굴은 가려 달라고 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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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rigger 2008/05/07 15: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발목 나은 것 축하. 좋은 체육관 찾은 것도 축하. After 사진 나오면 올려주세요.

  2. feelsg 2008/05/08 09: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하하하하..축하해주신다니 너무 기분 좋습니다. 정말 기쁨이란건 이런 작은 소박한 일상속에서 훨씬 많이 느끼는거 같아요 ^^
    물론이죠. After사진 나오면 인증샷 들어갑니다. -_-;;

오스트리아의 한 남성이 자신의 딸을 24년 동안 감금하고 성폭행하면서 자녀를 7명이나 낳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경찰은 자신의 딸을 아파트 지하실에 감금한 채 24년 동안 성폭행해온 혐의로 동부 암스테텐에 사는 73살의 남성을 체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1984년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42살의 '엘리자베스 F'란 여인이 11살 때부터 아버지로부터 성적 학대를 받았으며, 감금된 상태에서 7명의 아이를 낳았고 이 가운데 한 명은 사망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피해자의 자녀 가운데 한 명이 지난주 심한 질병을 앓아 병원에 입원하면서 이 남성의 범죄 행각이 드러났지만, 이 남성의 아내는 그동안 이같은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요셉 F'로 알려진 이 남성이 범행사실을 시인하지 않고 있다면서 친자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피해자 자녀 등의 DNA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by YTN뉴스




아침을 먹으면서 그날 아침의 뉴스를 듣는것이 일상이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그 뉴스라는게 100% 진실이 아니라는것 그리고 꽤 많은 오해와 의도가 있다는걸
알게 되어서 대게는 흥분을 안하게 되는데 이런 뉴스를 들을때마다 화가 정말 치밀어 오른다.
아니 그도 잠시...정말 저 뉴스가 사실일까? 다른 의도는 없는걸까? 혹은 다른 사연이 있는건 아닐까? 등등
조금 흥분을 가라 앉히고 생각을 하게 되지만 머리를 스치고 지나간 상처는 아마도 평생 남게 될것이다.
저 뉴스가 정말 사실이라면 이건 인면수심이란 단어조차 후한게 아닐까?
그러지만 지금은 대체 저 아버지란 작자의 머리는 어떻게 된걸까? 그게 더 궁금하다.
굳이 거창하게 프로이드의 이론등을 꺼내지 않아도 저런 사람이 인간이라는 사실이 나로 하여금 내가
저 사람과 같은 인간이라는게 부끄럽고 한숨나게 만든다.
정말 살기 싫어진다. ㅠㅠ

가끔 '성sex'이라는게 이렇게 추잡스럽고 끊임없는 정말 잊혀지지 않을 상처를 준다는것에 대해서 너무 실망을
한 나머지 홀로 독야청청해버리고 싶단 생각을 한다.
성이라는건 더럽고 추잡스러운게 아닌데 이런 뉴스등을 접하다보면 성에 대해서 짜증이 확 밀려온다.
비록 내 자신이 당하고 경험한 것이 아니라도 이렇게 불쾌하고 치욕스러운데 당사자는 오죽할까?
원래 인간이라는 존재가 더럽고 추잡스럽고 악한건데 자꾸 까먹고 세뇌 당하는걸까?
성선설은 유토피아와 같은 그런 이론인걸까???
월요일 아침부터 울컥한다. ㅠㅠ

cnn, bbc모두 메인으로 다룰 만큼 엽기적인 이 뉴스.....아놔...정말 어떻게 받아들여할지 원..

* bbc뉴스 동영상 : 범인사진, 집내부 구조등이 다 나옴 ㅠㅠ
http://news.bbc.co.uk/2/hi/7370801.s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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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의 변화가 갑작스럽게 일어났다.
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거 같다.
나는 머리로는 스트레스를 안 받거나 받아도 일찍 풀어버린다고 생각했는데
몸은 그걸 그대로 흡수해서 탈이 난다. 하긴 받은 스트레스가 머리로 부정한들 어디 가겠는가?

작년엔 원형탈모가 생겼었다.
나도 모르고 있던 일이고 그냥 머리가 많이 빠진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알고 보니 그게 원형탈모증이였다.
그래도 뭐 무심하다보니 조금 신경쓰는척 하다가 잊어버리고 살다 보니 금새 나아졌다.
그렇지만 이것도 한번 생기면 또 반복해서 생기는 고질병이라 조심하고 살려고 노력한다.
나도 잊고 살다가 어느순간 누군가 대수롭지 않게 이야기 하면 좀 울컥한다.
어디 다치고 그래서 생긴 상처나 병이라면 안그럴거 같은데 이런건 내가 안생길 수 있는게 생긴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니 좀 그런 말들에 상처를 받는다.

한달전부터 몸상태가 좀 많이 변해버린거 같다.
겉으로라기 보다 안으로 이상한데 호르몬이 좀 변화를 원하는건지...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무리해서 생긴 스트레스성이라고 한다.
뭐든지 잘 모르겠으면 모든병의 근원인 스트레스가 이유이다. -_-;
항생제와 홀몬제를 감기약과 같이 먹다보니 몸이 좀 헤롱헤롱이다.

일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긴 했지만 이정도인줄 또 몰랐다.
나는 항상 이런식이다.
너무나 둔하고 미련한건지 아니면 난 항상 에브리데이 해피데이여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는건지..
매사가 머리로 해결하고 결국 축나는건 몸이다.
가슴으로 이해하고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은데 그게 쉽지가 않은 모양이다.
그래서 감정의 기복이 거의 없다는 장점은 있지만 그것 역시 어디까지나 일하는데서나 좋지.
일상생활에서는 도움이 많이 되는 장점이라고 하긴 조금 부족하다.

스트레스 어떻게 풀어야 하는건지..대체 내가 스트레스를 얼마나 받고 있는지 조차 인식이 안되니
막막하다. 풀고 싶어도 내가 지금 스트레슬 받은건지 아닌건질 모르겠으니...원..
나 너무 무심하고 대책없는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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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은 잠꾸러기란 말이 맞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피부미인은 잠꾸러기이다.

봄이 되서 춘곤증인가? 아니면 내가 겨울에 너무 비타민이 부족했던가? 등등의 생각을 했었다.

요즘 너무너무 피곤하고 잠이 늘어서 힘들어서 드는 생각들이다.

그런데 오늘 7시간을 자고 회사에 왔더니 이렇게 쌩쌩할 수가??

피부도 더 고와졌다. 물론 얼굴이 조금 붓기는 했지만 그래도 좀 살거 같단 생각을 한다.

매일 5시간 정도만 자다보니 회사에서도 낮에 좀 졸고 매사가 피곤하고 힘들고...

주3일 운동을 해도 이지경이라 뭔가 잘못되었다. 즉, 나는 늙어가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조금 맘 상했었는데 그게 아니라 잠이 그동안 터무니 없이 부족했던것이다.

7시간까지는 힘들겠지만 적어도 하루 6시간은 잠을 자줘야 겠다.

잠이 부족하니 노화도 빨라지고, 사람도 쳐지고...

잠은 자고 볼일이다. 그것도 푸욱 코어시간에 (10pm-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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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부터 컨디션이 너무너무 안 좋아서 오전 내내 힘들었었는데
미련하게 이렇게 지내느니 그냥 약을 먹자 싶어서 약을 먹었더니 한결 좋아졌다.
진작 먹을걸...-_-;;

정신을 반쯤 놓고 사는건지 요즘 자잘한 손해들이 막심하다 ㅠㅠ
쿠폰을 사 놓고 기한이 지나서 써보지도 못하고 버린게 벌써 몇번짼지..
아낀다고 쿠폰사면 뭐하나? -_-;

나는 가끔 정신을 차리고 사는데 문제가 좀 있는거 같다.
항상 준비된 자세로 똑똑하게 살 순 없을까? 이런거 다 버릇인데 버릇하나 들여놓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다.
매일 매일 뭔가를 일정하게 아무런 저항없이 늘 그래왔던거처럼 해나가는건 정말
너무너무너무 어려운것이라는 생각을 살면 살수록 많이 하게 된다.

좋은 습관을 많이 가지는것이 곧 경쟁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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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ck - Everybody's Gotta Learn Sometimes


내가 정말 너무나 좋아하는 영화와 노래~!

오늘같은 회색빛 쓸쓸한 날에 더할나위 없이 어울린다. Beck의 자조섞인 목소리와 가사..

역시 그를 차세대 밥딜런 이라고 하는 평이 무색하지 않다. 가사, 음성, 멜로디 뭐 하나 빠지지 않으니 원..

90년대에 가장 높이 평가받는 뮤지션중에 하나인데 국내에선 그다지 명성이 뚜렷하지 않아서 안타깝다.

Radiohead에 비해 뭐 하나 꿀릴거 없는데 사람들이 몰라주니 좀 안타깝기도 하고 한편으론 몇몇만이

백을 공유하고  있다는 묘한 충족감도 든다. (이상한 여자심리?)


이 영화에 대해서 할말도 많고 하고 싶은 말도 많았었는데 계속 이 영화를 생각해보면 그렇게 말을

하지 않는편이 더 맞는거 같다는 생각이 시간이 지날수록 든다.

오랫동안 몇번이고 봐도 안지겨울 나의 스테디리스트에 올라간 영화니깐 아껴서 말을 해야지 하는

그런 느낌도 좀 들기도 하고 ㅎㅎㅎ (사실 주변에 본 사람들이 별로 없다 ㅠㅠ)


영화분위기와 이 노래가 굉장히 묘하게 어울려서 오랫동안 이런 영화같은 흐린 날씨에 듣는다.

계속 영화가 리마인드 되는 느낌을 즐기고 싶어서..

나른하고 아련한 그리고 약간은 몽롱한 분위기의 날씨를 우울하지 않게 즐기는 방법!

이 영화 이터널선샤인과 이 노래 Everybody's gotta learn somethimes.

노래에서 처럼 햇살같은 너의 사랑이 필요해~라고 말해주면서 맑은날을 기다려야지. ^^

요즘은 머리가 복잡해서 이렇게 간단한 멜로디와 가사가 좋다.



Change your heart, look around you
Change your heart, it will astound you
And I need your loving like the sunshine
And everybody's gotta learn sometime
Everybody's gotta learn sometime
Everybody's gotta learn sometime
 
Change your heart, look around you
Change your heart, it will astound you
I need your loving like the sunshine
And everybody's gotta learn sometime
Everybody's gotta learn sometime
Everybody's gotta learn sometime

 
 I need your loving like the sunshine
And everybody's gotta learn sometime
Everybody's gotta learn sometime
Everybody's gotta learn sometime
 
Everybody's gotta learn sometime
Everybody's gotta learn sometime
Everybody's gotta learn sometime
 

갠적으로 외모와 노래하는 소리가 안어울린다고 느껴지는 싱어중 한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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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mp'를 봤다.

가훈쯤 되는 글이 집안에 걸려 있었다. 가운데 떡하니.

"평범하게 살자"

처음 보고선 푸힛~ 했지만 생각해보니 참으로 어려운 글귀구나 싶다.
요즘 내가 하는 생각은 나는 내 머리에 비해서 너무 큰 욕심과 야망을 가지고 살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것이다. 소위 내 주제를 모르고 헛된 꿈만 꾼건가 싶다.
된장녀까진 아니더라도 나도 적당히 그런 근성도 좀 있고..내 주제에 맞지 않은걸 너무 많이 바라고
그렇게 살고 있는거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물론 노력해서 안되는것은 없다고들 한다. 그렇지만 내가 위대한 수학자가 되고 싶다고 아무리 생각한들
이제와서 될 수 있을것인가??  뭐 세상엔 불가능은 없다고들 하긴 하지만..

뭐 그런 생각을 하다보니 내 능력외로 바라는게 많고 그런건 절대 일어나지 않는 그런 일들이고
역시 사는게 그다지 행복해지지 않게 된다.
그냥 저 말처럼 평범하게 사는게 어떻게 생각하면 어려울 수 있는건데 나는 평범하게 살자라는걸 현재
내 위치에선 욕심 너무 과하게 부리지 말고 남들처럼 조용하게 살아라로 해석된다.

너무 욕심부리면 인생이 피곤해 진다.
안되는걸 되려고 하는것은 큰 의의가 있겠지만 나란 사람이 그걸 과연 버틸 수 있을까?에 대해선 살짝
의문이 내 스스로도 든다. 그렇다면 그건 안되는것이다. 내가 200% 믿음을 가지고 버텨도 될까 말깐데
일단 나부터 그런 의구심이 드는게 잘 될리가..ㅠㅠ

평범하게 살자. 그런데 가끔 불쑥불쑥 이게 모야? 하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좀 힘들다.
지금 이렇게 평범하게 사는것에 대해서 가끔씩 화가 치밀어 오르기도 한다.
다 그렇게 살어~ 인생 뭐 있는줄 알어? 그런말 쉽게 하는 사람들 밉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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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빈 빈방

일상의 결심들 2008/01/14 10:37 |

주말에 안동엘 다녀왔다.

내 생전 처음 가는 안동인데 꽤 맘에 들었다. 늙어가는건지 자연이 좋고 조용한게 좋다. -_-;;

안동에서 하룻밤 머물요량으로 지례예술촌을 찾았다. 저녁먹고 출발해서 가다보니 어느덧 해는 지고 산길을

굽이굽이 불빛하나 없이 가려니 꽤 으산한 기분도 좀 들긴했다.

절대 차 없인 갈 엄두가 안나는 거리였다.

다산예술촌의 한옥집에 들어가서 배정받은 방은 말 그대로 텅빈 빈방이였다.

방엔 이불, 요가 한 구석에 있었고, 나무를 잘라서 만든 말 그대로의 통나무 테이블이라고 불릴말한 약 30cm

높이의 테이블이 다이다.

무슨 시골 절간같다는 느낌이다.

너무 아무것도 없는걸 보니 잠깐 당황을 했다. 헉...정말 빈방이다 -_-;;

이 빈방의 최고의 미덕을  아침에 방을 나오면서 깨달았다.

친구와 나는 워낙 벌여놓고 다니는 스타일이라서 항상 머물다 가는 자리에선 소지품 챙기기 바쁘다.

더군다나 소위 여행이라고 왔으니 얼마나 주저리 주저리 싸가지고 왔을런진 상상에 맡기겠다. ^^

하룻밤 머물고 짐을 챙기고 방을 나오면서 뭐 잃어버린거 없냐고 서로 이중확인을 하는데, 이 방에선
뭔가를 확인할일이 없구나 싶었다. 워낙 아무것도 없으니 뭐라도 하나 있으면 그게 확연히 눈에 띄기 때문이다.
음...이불속에 뭐가 있다면 모를까 ...암것도 남긴거 없어 ^^

살아가면서 점점 나의 삶의 화두는 Simple life가 되가고 있다.
정말 정갈하게 수도자들처럼 살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그렇게 노력은 해야한다.
그 빈방처럼 심플하고 간단하게 살아간다면 매번 뭘 두고 온거 아닐까? 뭘 빠트린건 아닌가? 하고 안절부절할
일도 없을테고, 찾는데 여기저기 복잡하게 뒤질 필요도 없다. 물론 정신을 매번 차리고 살면 그런 염려도 없지만
살아가는게 너무 복잡해지다보면 그렇게 가끔씩 정신을 놓기도 하다보니 애시당초 그런 복잡한 환경을 만들지
않는게 최선이 아닐까?

아무것도 없이 텅빈 빈방이 연초의 나에게 화두를 던져주었다.
그 빈방처럼 간결하게 깔끔하게 살아보자.
눈에 보이는것도 눈에 보이지 않는것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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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빠랑 전화통화를 하다가 나온 이야기이다.
우리 올해는 좀 돈을 벌어보자.
이제 벌때가 된거 아니냐? 그 동안 너무 힘들지 않았느냐면서..우리도 이제 돈을 벌때가 된거다.
한번 열심히 벌어보도록 하자.

뭐 저런 이야기야 작년 이맘때도 했고, 그 전해도 했고, 늘상 해마다 하는 이야기지만...-_-;;
어제 이야기 하다 나온 이야기는 우선 돈을 버는데 힘쓸게 아니라 돈을 쓰지 않는데 힘을 쓰자이다.
소소하게 쓰는 돈들이 중요하다는 이야기이다.
흔하게 몇십불, 백불 쓰는것들이 모으면 사실 큰 돈의 발판이 될 수 있는것이다.
만원 이만원 쓰던걸 모아서 돈백 모으면 사실 확 써버리기 쉽지 않다.
80만원은 쉽게 쓸 수 있지만 왠지 어감상 그리고 느껴지는 무게상 돈백을 확 써버리자 하는건 쉽지 않다.
쓸데 없는거 사지 말고, 내가 정말 이게 필요한것인가 3번 생각해보자고 했다.
나가서 쓸데 없이 커피, 술 사먹지 말자고 했다.

돈을 벌 수 있는 가장 기본은 쓰지 않는것이다.

물론 가끔 미쳐서 확 써버리는 그런 습성은 좀 자제 해야 한다.
나는 소소한것보다 그런 일들이 비일비재한게 조금 문제이다.

정말 정말 꼬옥 필요한거 아니면 쓰지 않도록 한다.
나에겐 더 큰 미래가 있고 더 큰 목표가 있으니깐..
영화 쉰들러 리스트에서 좀 깨는 장면이긴 하지만 볼펜하나 들고서 쉰들러가 이 볼펜하나면 사람을
한명 더 살렸을텐데 하는게 생각난다.
언젠가 나의 큰 목표가 이뤄질때 그런 후회하고 싶지 않다.
커피빈 커피 한잔만 덜 마셨으면....하면서 후회하고 싶지 않다.

쓸데 없는 지출을 줄이는데 올해는 최선을 다해보는 한해로 살아야지~
뭐 그렇다고 지지리 궁상으로 살건 아니지만..헉! 그렇게 해야 하나? -_-;
아니야! 더이상 절약이 궁상으로 폄하되어선 안된다구!
근데 영어로 궁상이란 말을 뭐라고 하나? 딱히 사전을 찾아도 와 닿는 말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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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rigger 2008/01/10 17: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잘 벌고 계신가요?

  2. feelsg 2008/01/14 10: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에휴...그럼 얼마나 좋겠습니까? 연말부터 시작된 적자인생이 담달에도 이어질듯 합니다. ㅠㅠ

'가난한 사람' 도와주며 돈도 버는 '착한기업'




멕시코시티 인근 빈민촌의 움막에서 살던 곤살레스(가운데)씨 부부의 내 집 마련 꿈은 위코노미 기업의 도움으로 현실이 됐다. 뒤쪽으로 벽돌 집의 골조가 보인다. /멕시코시티=이인열 기자

칠흑 같은 어둠을 뚫고 세자르(Cezar·35)씨의 집에 도착한 것은 지난 12월 2일 저녁 8시. 브라질 남부도시 포르테 알레그레에서 숲길로 달린 지 1시간 만이었다. 옥수수 밭 한가운데에 지어진 그의 외딴 집은 환한 전기로 밝혀져 있었다. 세자르씨는 지붕에 달린 흰색 태양 집광판(태양 빛을 모아 전기로 바꾸는 장치)을 보여주면서 “이걸로 전등도 켜고 TV도 본다”고 자랑했다. 5년 전 이곳에 이주해 옥수수 농사를 지어온 그와 가족은 전기 없는 생활을 계속해왔다. 해만 지면 온 가족이 잠자리에 들어 해가 뜨기를 기다려야 했다. 하지만 이젠 집광판 대여비로 한 달에 38헤알(약 2만원)만 내면 전등을 물론 휴대폰 충전이며, TV와 라디오도 즐길 수 있게 됐다. 그에게 ‘빛의 세상’을 가져다 준 것은 정부가 아니었다. 위코노미(WEconomy) 기업인인 파비오 호사(Fabio Rosa)씨가 그 주인공이다.

◆“빈민은 소비자”

호사씨는 이른바 사회적 기업가(social enterpreneur)다. 포르테 알레그레 공항에서 만나 인터뷰에 응한 호사씨는 기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가난한 사람들, 그들은 우리의 소비자입니다.”

47살의 이 사내는 2002년부터 태양 전기 공급을 시작해 벌써 5000가구에 빛을 선물했다. 그러나 ‘자선’ 개념만은 아니었다. 그는 전기 관련 기업을 찾아 “서민에게 전기를 공급하는 사업이 시작되면 매출 증대의 돌파구가 생긴다”고 ‘사업성’과 ‘수익’으로 설득했다.

근거가 있었다. 그는 미리 시장 조사를 했다. 그 결과 브라질에서 전기없이 살고 있는 2000만명이 초롱불이나 가스등을 위해 지출하는 비용이 한 달 평균 10달러 이상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2000만명이 월 10달러라면 연간 24억 달러(약 2조2500억원). 빈민을 위한 전기 공급이 거대한 시장이 될 수 있다는 얘기였다.

호사씨는 태양열을 활용해 전기를 공급한다는 아이디어를 냈다. 값싼 집광판을 만들어 대여방식으로 보급하는 방식이었다. 문제는 기술력. 그는 산타 카트리나 연방대학, 독일의 파라운 호퍼 연구소 등과 함께 값싼 집광판과 전구 개발에 돌입했다. 그 결과 9개 전기 업체가 이
비즈니스 모델에 동참했으며, 50여개 기업들이 영리를 위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빈민을 도와주며 돈을 번다

기업이 가난한 사람을 도움으로써 돈도 번다면 그것 이상 좋은 일이 없다. 세계 3대 시멘트 업체인 멕시코의 세멕스(CEMEX)가 그렇다.

‘주식회사 파트리모니오 오이(Patrimonio Hoy·멕시코 말로 ‘오늘을 위한 기금’이라는 뜻)’는 세멕스가 만든 대출융자회사. 내 집을 지을 목돈 마련이 어려운 서민들에게 자신들이 만든 시멘트와 벽돌을 구입하는 조건으로 돈을 빌려주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지금까지 세멕스는 18만 가정에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뤄줬다. 이 과정에서 세멕스도 적잖은 수익을 올렸다. 시멘트 2300만포(50㎏짜리)와 벽돌 3억7800만개를 판 것이다. 내 집 공사가 진행되는 70주 동안 가격이 올라도 당초 가격을 그대로 인정해주는 데다 배달을 공짜로 해주는 등 많은 혜택을 줬다. 하지만 세멕스 입장에선 원가를 알고 대량구매를 할 수 있으니 가격 인하의 여유가 많았다.

세멕스의 지원방식은 과학적이다. 방 한 개짜리 집을 짓는 기준으로 이용자에게 시멘트·벽돌·철근 등의 건축자재 구입비용으로 모두 9660페소(약 830만원)를 70주에 걸쳐 단계적으로 빌려준다.

지난 12월 11일 멕시코시티 인근의 빈민촌
산 루이스 멕스테펙에서 만난 알베르토 곤살레스(Gonzalez·47)씨는 “20년간 움막에서 지냈는데, 이제 6개월 뒤면 마이홈이 생긴다”고 기뻐했다. 그는 부인 살라자르(Salazar·43)씨와 함께 벽돌을 나르며 비지땀을 흘리고 있었다. 9명의 대가족이 함께 지낼 콘크리트 주택을 짓는 중이었다.

제빵사인 곤살레스씨는 20여년간 매일 7시간씩 일하며 카스테라를 만들어왔다. 1주일에 버는 돈은 1100페소(약 9만4500원). 워낙 박봉이니 저축은 엄두도 못 낸다. 그래서 집을 지을 엄두도 내지 못했다. 하지만 세멕스의 도움으로 지금은 일주일마다 310페소(약 2만6600원)만 내면 가능한 일이 됐다.

곤살레스씨가 사는 톨루카 2지구에서 세멕스는 지금까지 700가구에 집을 지어주었는데, 작년에도 흑자를 냈다. 세멕스의 이 지역 담당 후고 무릴로(Murillo) 대표는 “대량구매를 통해 염가로 공급하는 과정에서 이윤이 나기 때문”이라고 했다.

세멕스는 멕시코에 이어 도미니카·
니카라과·베네수엘라 등 남미 인근 국가는 물론 이집트에까지 이 프로그램을 수출해 가난한 사람을 도우면서 수익을 내고 있다.

이윤 추구와 사회공헌. 전통적 자본주의에선 서로 상극이라고 했다. 하지만 위코노미의 패러다임에선 두 가지 가치가 동시에 달성될 수 있음을 입증해주고 있다.

◆위코노미(WEconomy)

WE(우리)와 Economy(경제)의 합성어. 파편화된 개인(I·나)이 아니라 협력·참여·공생하는 ‘우리’가 주인공인 자본주의를 말한다. 양극화, 경쟁에서 탈락하는 약자문제 같은 자본주의의 모순을 ‘우리’의 힘으로 극복하려는 자본주의 실험이다. 전통적 자본주의가 무시해온 약자 보호 같은 사회적 가치를 자본주의 체제 안에 적극적으로 끌어안는 형태로 구현된다.




[이인열 기자 (포르테 알레그레(브라질)·멕시코시티(멕시코)) yiy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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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스킨을 바꿔 보았다.

일월일일 땡하고 하면 뭐 나름 의미 있었을까?

어쨌든 새해도 다가오니 하나둘씩 버릴건 버리고 챙길건 챙겨야 한다.

이번에 정리할땐 되도록 많은것들을 버리려고 한다.

그다지 나에게 필요없는것들을 굳이 내가 평생 짊어지고 가야할 짐으로 할 필요가 없는데 왜 그렇게

미련하게 이고지고 살고 있는지 원...

버리자 되도록 많이~! 그리고 이젠 이렇게 편리한 인터넷세상이 오지 않았는가?

되도록 소유하지 말고 살고, 더 간단한 Simple Life를 추구해보기로 한다.

아...근데 이노무 살들도 좀 버려야 할텐데..계속 붙어나가네..아..급우울해지네 -_-;;

요즘은 마치 소아마비환자인양 절대 움직이질 않는다. 왜그러는건지 나도 모르겠다.

그냥 매사가 귀찮고 게으르기만 할뿐이다. ㅋㅋ

이렇게 하나둘씩 새롭게 바꾸는데 정작 나에겐 이리도 관대하다니..

늘 주장하는 삶의 자세인 일관성에도 많이 어긋난다. ㅠㅠ

그래 이건 아니잖어~!

좀 제대로 똑똑하게 살란말이야! 정신차리라구! *버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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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의 나의 모습을 축약해 놓은 사진이다.
이렇게 사람이 게으르고 나태해질수도 있는가? 싶다.
운동도 하기 싫고 먹는것도 귀찮아서 불량식품들만 먹여 재끼고 있다.
밤마다 맥주한두병씩 마시기도 하고, 이런저런 핑계로 외식도 많다.
연말이니깐 뭐....하면서 봐주자고 협상을 해버린다.

귀찮고 한없이 게으르다.
그렇지만 쌓인일들은 산떠미이고 뭐 하나 제대로 풀리는건 없는거 같다.
급기야 가뜩이나 없는 돈을 저번주에 10만원이나 잃어버렸다.
그래 올해말에 액땜한셈 치자.
이제 내년엔 좋은일만 생기겠지.

좀 움직여야 할텐데 여엉 신통치 않다.
살도 한 3키로 지방으로만 찐거 같다 ㅠㅠ
살빼서 뭐하나? 하는 생각이 들더니 갑자기 마구마구 찌기 시작했다.
나 언젠간 이런 고양이로 변하지 않을까? 고양이의 삶을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준비해야 하는건가?

저는 고양이 입니다. 야오옹~
그런데 잘고른 주인을 가진 고양이의 팔자는 대박일거 같다. -_-;

la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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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eelsg 2007/12/27 10: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제 잃어버린 십만원 찾았다. 내가 역시나 칠칠맞게도 두고온것이였다. 그래서 한턱 쐈다. -_-;
    20%나 넘게..ㅠㅠ 그렇지만 어짜피 잃어버린거였다고 생각했던거라 기분좋게 냈다.
    조금 더 신경쓰면서 헐렁하지 않게 살아야겠다. 에구구..언제쯤 나는 경제적으로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며칠전부터 앞이 뿌옇고 촛점이 안 맞는다. 그래서 인상을 찡그리게 된다.

여기저기 찾아보니 시력이 안 좋아졌을때의 아주 전형적인 증상이라고 한다.

나는 시력이 꽤 좋은 편(1.5/1.5)이라 그런 경험이 너무 낯설기만 하다.

그리고 더불어 이노무 직업이 정래미가 뚝 떨어진다.

원형탈모, 건선, 각종 위장장애들, 이제 하다하다 시력까지? -_-;;;;;;;;

대체 뭐냐구요~! 언제까지 이런 생활을 반복해야 하냐구요!!!!

가뜩이나 면역력이 약해져서 사는게 매일매일 피곤한데 이건 너무하다 싶다. ㅠㅠ

사장님이 엘에이에서 편지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