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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5/07 운동시작하니 감긴가? -_-; (2)
취미에 미쳐서 일상적인 인간관계가 급격하게 좁아들었다. 그래서 그 관계들을 만회하느라
한달 내내 저녁약속, 술약속 등등 무슨 약속들이 하루도 빠지지 않고 있었다.
거의 두달 가량을 그렇게 망가지다보니 살이 급격하게 쪄버렸다. 나는 먹는걸 잘 못 참는 (탄수화물중독증같다)
타입이라서 살도 정말 잘 빨리 확 찐다. ㅠㅠ
몸에 근육량도 많이 줄어들고 전반적으로 좀 난감한 상태가 되버렸다. 정말로 아줌마 몸매가 지금의 나보다
나은게 확실하다.
그래도 몸에 탄력이나 유연성 피부들은 아직 망가지지 않았으니 희망은 있는 셈이다.

그동안 좋은 핑계거리였던 발목 인대도 나은지 한참 되었으니 운동을 하자! 하고 맘 먹었더니 다니던 헬스클럽이
문닫았다. 아놔~~~ 이것들을 어디가서 잡나..ㅠㅠ 미국가서 운동을 할 수는 있는걸까? (캘리포나24)
뭐 집에서 간단간단하게 하면 되겠지만 그렇게 슬슬 하면 나도 지치고 몸도 게을러 진다.
확실히 운동은 시간내서 빡세게 힘들게 해주는게 효과도 좋다.

다시 헬스클럽에 등록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런 헬스클럽이 아니라 정말 제대로의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잘 시설도 갖춰져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주로 근육을 강화하는 위주의 기구들이 있어서 맘에 든다.
유산소 운동이야 집에서 해도 되고 일상 생활에서 틈틈히도 가능하지만 정말 근력운동은 여간 맘잡고 하지
않으면 힘들다. 뭐 물론 개인의 의지력의 문제긴 하지만..

어제 헬스클럽에가서 등록하고 대강 프로그램 익히고 자세 교정 받고 열심히 운동하라는 응원을 받았더니
그것만으로도 기분이 꽤 좋아졌다. 그래서 오늘아침에도 일찍 가서 인터벌로 로우스윙머신을 20분 가뿐하게
하고 왔다. 아마도 내일이면 여기저기 안쑤시고 결리는데가 없을거 같다.ㅎㅎㅎ
그래도 그런 아픔과 고통은 즐길만 한 것들이라 기분 나쁘진 않다.
아침에 너무 시간이 없어서 머리 감고 걍 차 문열고 말리며 왔더니 감기 기운이 있다. -_-;;

클럽에서 운동하려는 의지도 강하고 자세도 좋다고 Before & After하고 싶단다. -_-;
사진 찍는건 좋은데 얼굴은 가려 달라고 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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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rigger 2008/05/07 15: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발목 나은 것 축하. 좋은 체육관 찾은 것도 축하. After 사진 나오면 올려주세요.

  2. feelsg 2008/05/08 09: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하하하하..축하해주신다니 너무 기분 좋습니다. 정말 기쁨이란건 이런 작은 소박한 일상속에서 훨씬 많이 느끼는거 같아요 ^^
    물론이죠. After사진 나오면 인증샷 들어갑니다. -_-;;